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가수 알리, 습관성 '멍'때문에 방송 사고까지?_브레인 포그 증후군

by feed1004 2022. 5. 28.

 

지우개, 촌스럽게 굴지 마,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은

가수 알리는 최근 멍 때리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

특히 대화하다가도 집중력이 흐려져,

본인이 어떤 얘기를 했었는지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라디오 생방송 중 3초간 멍을 때렸다고 한다.

생방송 중 3초의 정적은 방송 사고나 다름없다.

근데 그런 빈도 수가 잦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과거 친한 친구인 개그우먼 박지선의 죽음과 성폭행 피해 경험을

조심스럽게 털어놔 안타까움과 분노를 자아냈다.

이런 그녀의 말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조심스럽게

그녀는 'PTSD 현재 진행형'이라고 진단했다.

 

 

사실 일반적인 멍 때리기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가수 알리처럼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갑자기 멍해지는 증상은

브레인 포그 증후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레인 포그는 무엇인가?

 

 

브레인 포그(Brain fog)는 '안개가 낀 뇌'라는 뜻으로,

머리에 방생한 멍한 느낌과 그로 인해 인지기능,

사고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질환 자체를 지칭하기보다

여타 질환으로 인한 증상을 지칭하는 용어에 가깝다.

 

 

증상

기억력 저하, 명료함의 감소, 집중력 저하, 주의력 결핍

 

 

브레인 포그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

빈혈, 우울감, 당뇨, 쇼그렌 증후군, 편두통, 알츠하이머,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자가 면역 질환, 탈수 등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속발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질병이 아니더라도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호르몬 변화, 큰 충격 사건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서 사실 정확한 원인을 특정 짓는 것이 쉽지 않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후유증의 하나로 브레인 포그가 언급되기도 했다.

코로나19 환자들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기럭력 장애,

우울증, 두통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아,

코비드 브레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해 알아보자.

 

 

PTSD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뜻한다.

이 증상은 사람이 사고를 당하거나, 천재지변 등의 자연재해,

고문, 전쟁 등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생기는 공포감,

이어 계속적인 재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PTSD는 정신건강 문제 외에도 당뇨나 고혈압 등의

난치병까지 불러올 수 있는 질병이기에,

초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에 의한 치료가 필요하다.

고통스러운 기억은 트라우마로 남아,

거기에서 파생된 분노, 슬픔, 혐오, 우울 등이

자기 파괴를 부를 수 있다.

 

 

치료 요법

정신 요법 또는 약물 요법이 있다. 

 

 

<알리 프로필>

 

출생: 1984. 11. 20.
가족: 아버지 조명식
학력: 상명대학교 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 석사과정 수료
수상: 2012년 제2회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 대상
경력: 2012.02 한국 소비자포럼 홍보대사

 

 

<아버지 조명식 프로필>

 

출생: 1957. 1. 29. 
소속: 씨엠에쓰크리에이트(대표이사)
가족: 딸 알리
학력: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전공 석사
수상: 2016년 연세언론인상
경력

2018.09~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겸임교수
2018.09~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겸임교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