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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먹방 유튜버들의 건강이 염려됨 먹방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면 입이 벌어질 만큼 놀랍다. 그들의 기이한 먹방은 마치 묘기처럼 보인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먹방 유튜버 쯔양과 히밥은 어마무시한 음식을 먹는다. 이미 그들은 돈과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들도 자신의 건강이 우려되어 매년 건강 검진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반인들 보더 더 큰 위장! 히밥과 쯔양은 방송에서 자신의 위장 상태를 공개했다. 일반인보다 위가 꽤 늘어난 모양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과연 그 상태가 정상적일까 싶을 정도로 걱정스럽다. 그럼에도 혈액 수치 및 CT 검사상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즉 건강 상태는 좋다는 결론이다. 그들을 제외한 타 먹방 유튜버들의 건강은? 역시 케바케다. 어떤 먹방 유튜버는 눈동자 색이 노란색을 띠고 얼굴은 홍조를 띠고 있었는데, .. 2024. 2. 14.
영어 잘하는 법은 역시 방법론에 달렸느니 영어 잘하는 법은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라면 평생 알고 싶은 숙제나 다름없다. 물론 오천만 국민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사실 영어권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한국인들을 보면 괜스레 부럽고 또 부럽고 계속 부럽다. 학창 시절부터 영어에 강박이 있었던 나는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몇몇 지인들을 보면 속으로 부럽기 그지없을 정도로 약간의 열등감도 가지고 있다. 이곳은 내 지인들이 모르는 공간이기에 속내를 털어낼 수 있어서 좋다. 알게 모르게 했던 영어 뉴스 듣기 영어 뉴스, 특히 CNN 뉴스는 십 년 전에 두 어달 듣다가 포기했었다. 그러다가 마음 한편에 남아있는 '영어 열등감'으로 인해 최근 다시 영어 뉴스 방송을 듣기 시작했다. 그런데 뭔가 들린다. 그러니 신기해서 계속 듣게 된다. 영어 귀 뚫기 효과 .. 2023. 5. 22.
티스토리 방문자수와 수익은 비례하지 않는다 한동안 착각한 티스토리 수익. 나는 당연히 방문자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수익도 그에 비례하는 줄 알았다. 근데 생각해보니 광고를 클릭하여 얻는 수익은 잠시 잊었나 보다. 오늘은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수가 120개 되는 날이다. 아니지, 지금 이 글까지 121개가 된다. 그동안 1일 1포를 50일 이상 해온 덕분에 글이 이렇게 쌓였다. 하지만 광고 클릭수가 현저히 낮아,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받은 지 한 달이 다 되도록 여전히 나는 PIN번호를 못 받고 있다. 자격은 10달러가 되어야 갖추는 것이고, 그래야 6자리의 PIN 번호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이게 또 일차 관문이 아닌가 싶다. 사실 수익 자격자가 되어야, 내 통장으로 입금을 받을 수 있다. 물론 100달러가 되었을 경우에. 각오는 했지만,.. 2022. 5. 23.
브랜드 콜라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며칠 전 노브랜드 햄버거를 시켜먹었는데, 생전 처음 본 브랜드 콜라가 왔다. 제품명이 이름 그대로 브랜드 콜라다. 알고 봤더니 노브랜드에서 출시한 콜라라고 한다. 햄버거는 시그니처를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하지만 패티가 너무 짠 나머지 약간 거부감이 들었다. 웃긴 건, 당연히 짤 거라 생각한 감자튀김이 거의 안 짰다. 그래서 감자튀김은 꽤 만족하며 먹었다. 하지만 패티는 인간적으로 너무 짜 아쉬웠다. 사실 햄버거와 감자튀김만 놓고 봤을 때는 대체로 만족한다. 물론 패티는 아마 알바생의 역량 부족이 아닐까 싶다. 만들어진 냉동패티를 굽고 그 위에 소금을 뿌리는 과정에서 너무 많이 넣은 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뭐 그게 아니라면 할 말이 없지만. 어쨌든 목이 막혀 콜라를 마셨다. 하... 한숨.. 2022. 5. 21.
어버이날엔 꽃보다 현금? 5월 8일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몇십 년 전, 어린 시절의 어버이날은 무조건 카네이션을 드리는 날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세태가 달라졌다. 이젠 카네이션 대신 현금이 최고인 시대다. 솔직히 너무 세속적인 건 아닌가 싶었으나, 부모님들이 비싼 꽃 대신 차라리 돈이 낫다는 말씀을 하시는 바람에 우려한 마음은 순식간에 달아났다. 아마 십 년 전부터 그러셨던 거로 기억된다. 항간엔 용돈이 부족하셔서 그런 말씀을 하셨나 싶었는데, 실상은 선물보다 정말 현금을 좋아하셨다. 옷을 사드릴 때보다 현금드릴 때의 표정이 사뭇 달라 보이는 걸 한두 번 목격한 게 아니었다. 아, 나만의 착각이 아니었군. 함께 있던 동생 역시 부모님의 표정을 보며 감지를 했다고 한다. 점점 나이 드실수록 확고한 주장 즉 현금 선물을 원하셔서, .. 2022. 5. 8.
NFT 판매 및 Opensea 무한 로딩 문제 NFT를 만들어 Opensea에 올린 건 올해 초였다. 한동안 판매 등록도 잘 되었고 별문제가 없었는데, 얼마 전 Opensea가 피싱 공격을 받아 해킹을 당한 후부터는 뒤죽박죽이 돼버렸다. 6개월로 지정한 판매 기간은 비밀번호 풀리듯 했고, 현재는 매매가 안 되는 항목으로 나와있다. 이틀 전에 이어 오늘도 오픈씨에 들어가 봤지만, 무한 로딩 때문에 판매를 할 수 없다. 다섯 차례 이상 반복해봤지만 역시 무한 로딩은 진행 중이다. 그래서 메타 마스크 지갑에서 오픈씨 사이트를 연결 해제하고 로그아웃했다. NFT 1위 사이트라는 Opensea의 명성은 우습게 된 꼴이다. 해외 사이트이다 보니 전 세계 사람들의 불만 접수는 폭주했을 테고, 답변받기는 거의 어렵다는 판단이 서서 후속 기사를 기다리는 중이다. 사.. 2022. 5. 7.
삼성 서울 병원에서 보낸 하루 금요일 오전, 갑작스럽게 받은 연락 한 통에 놀란 나는 부랴부랴 삼성 서울 병원으로 향했다. 외국에서 오래 지내다 두어 달 전쯤, 한국으로 들어온 지인의 연락. 가족도 없이 병원 갈 생각에 앞이 캄캄했던 모양이다. 말로는 병원온 김에 얼굴 한 번 볼까 싶어 연락했다지만, 내 직감은 그게 아니었다. 두어 달 전쯤에 본 지인의 안색이 영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형병원에 예약할 정도면 그전 1차 병원에서 어떤 징후라도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어디야?" "병원." "그러니까 병원 어디냐고?" "본관 흉부 엑스레이실." 삼성 서울 병원은 집에서 가까워 몇 번 가본 적이 있다. 물론 심심해서 간 건 아니고 이 역시 누군가 아파서 갔었던 곳이다. 어쨌든 나는 본관에 도착했고, 어렵지 않게 흉부 엑스 레이.. 2022. 4. 30.
오뚜기 라면만 있네? 출출할 땐 역시 라면만 한 게 없다. 특히 주말엔 왜 그렇게 라면이 당기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면류를 좋아하지도, 또 즐기지도 않는다. 대신 가족들은 나와 다른 식성이다. 면류, 밀가루 등을 그렇게 좋아한다. 어쨌든 그 덕에? 여러 간식도 맛보니 그리 나쁠 것도 없다. "어랏? 죄다 오뚜기 제품이네?" 식재료 사이에 보이는 라면들. 어째 다 같은 회사 제품들만 보인다. 라면은 물론이요, 카레, 참기름도 다 동일한 회사다. 거참 희한하네? 그동안 라면의 대표적 회사는 농심, 삼양, 팔도 등이었다. 오뚜기가 이 대열에 합류할 정도로 경쟁력이 높아진 건, 2017년부터가 아닐까 싶다.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아마 그쯤부터 오뚜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사실 오랫동안 라면 세계의 강자는 농심이었다. 그러다가 가.. 2022. 4. 25.
생각에 잠기어 그리움을 논하다 어렸을 적 큰댁에 놀러 가면 항상 할아버지 방을 먼저 찾곤 한다. 말씀 대신 눈빛으로 손주들을 반기시는 분. 표정조차 없는 서늘함에 서운함마저 들었다. 하지만 곧 그 마음은 달아났다. 할아버지께선 당신 간식인 젤리 한 봉을 손주들에게 건넸기 때문이다. 먼길 온 손주들을 위해 최애 음식을 내주신 분. 훗날 성인이 된 후, 나는 할아버지의 비밀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오래전, 추석 연휴 때 모인 친척 어른들. 식사 후 가볍게 술 한잔 나눠 마시며 담소를 즐겼는데, 갑자기 친척 어른 두 분께서 다투시는 게 아닌가. 좋았던 분위기는 금세 고성으로 얼룩졌다. 격한 감정은 삿대질로 이어졌고, 다른 분들의 만류로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다. 뭐 결론은 네가 제대로 못 모셨기에 할아버지께서 마음의 병을 얻으신 거라.. 2022. 4. 24.
건강 검진이 무서운 어른이 어젠 석 달 전에 예약한 건강 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 겁 많은 어른이는 병원 입구에서부터 약간의 갈등에 빠졌다. '다음에 받을까?' 그럼 당장 취소를 하고 예약금을 환불받아야 하는데, 그 과정이 벌써 스트레스다. '들어가자....' 결과는 이미 예견되어 있는데 괜한 감정 소비만 했다. 검진 센터가 있는 2층. 안내자가 내 신상을 확인한 뒤 나를 탈의실로 안내한다. 이제 본격적인 검사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무렵에 문진표를 들이민다. 평소 복용하는 약이나 지병, 가족력 등을 일일이 체크한 뒤, 여러 장의 동의서에 사인을 했다. 동의를 하지 않으면 검사는 받을 수 없군. 그렇게 강제 동의를 마친 뒤, 의사 선생님과의 간단한 면담이 이뤄졌다. 뭐 문진표에 체크한 사항을 한번 더 확인하는 절차였다. .. 2022.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