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사이트 검토요청을 어제부터 클릭해 봤는데, 자꾸 이런 메시지가 뜬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도해 주세요.'
벌써 일곱 번의 미승인. 나름 열심히 작성한 포스팅임에도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나온다. 넉 달 전 만들어 놓은 구글 블로그인데 이거 만만히 봤다가 큰코다친다. 솔직히 티스토리 블로그로 애드센스 광고 승인받기보다 더 어렵다. 그야말로 애드센스 고시 중 최고봉이 구글 블로그 같다.
칠전 팔기만에 승인이 될까 싶어 괜한 설렘도 가져봤다. 하지만 웬걸? 아예 검토요청조차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내 PC가 문제인가 싶어 방문기록 및 캐시 기록 다 삭제한 뒤, 구글 애드센스로 들어가 다시 로그인했다. 그런데도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결론은?
검색을 통해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봐도 안 된다. 결국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왜 사람들이 구글 블로그 주소에 도메인을 씌우라는지 알 것도 같다.
그런데 참 희한하다. 구글 블로그는 구글에서 관리하는데 왜 이렇게 찬밥 신세로 만드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AI가 처리한다고 해도 이건 너무 과할 정도다. 구글 블로그 글이 90개에 육박하는데도 계속 거절당하니 가뜩이나 방문자수도 없는 구글 블로그가 더 미워지려고 한다.
훗날 구글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받으면 후기를 꼭 적겠다. 아무래도 시간은 좀 걸릴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어쨌든 통과가 되어야 글 쓸 맛이 더 나기에 계속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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