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로봇이 8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시장 확대 전망을 알렸고 협력사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삼성 로봇은 '입는 로봇', 즉 차세대 헬스케어 제품으로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GEMS'이다.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 Hip' 국제 표준 'ISO 13482' 국내 최초 인증
삼성전자는 로봇 사업화 태스크포스 TF를 로봇 사업팀으로 격상했다.
또한, 로봇 인력은 1년 새 10배 증원할 정도로 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직접 미래 먹을거리로 낙점한 로봇이
연내 상용화되면, 로봇 부품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삼성의 로봇 관련 기업 인수 가능성!
삼성전자는 2019년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IT) 전시회 CES를 시작으로
매년 삼성봇 케어(돌봄 로봇), 삼성봇 핸디(가정용 서비스 로봇) 등을 선보일 정도로,
로봇 사업에 집중 중이다. 특히 반도체와 가전, 모바일을 대신할 미래 먹거리로
로봇 사업을 키우기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통신, 인공 지능(AI),
로봇 등에 향후 3년간 240조 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삼성 로봇, 반도체를 잇는 차세대 먹거리
삼성전자는 발 빠른 태세로 전환 중이다.
작년 12월 중순, 생활가전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통합 세트 부문 이름을
DX(Device eXperience. 디바이스 경험) 부문으로 바꾼다고 발표했으며,
무선 사업부 이름 역시 MX(Mobile Experience. 모바일 경험) 사업부로 변경했다.
CE 부문과 IT. 모바일(IM) 부문을 통합해 새로 출범한 DX 부문은
VD(Visual Display), 생활가전, 의료기기, MX, 네트워크 사업부로 구성된다.
삼성의 브랜드 방향성
중장기 사업 구조와 미래지향성, 글로벌 리더십 강화와 연관이 있다.
DX부문의 첫 글자인 D는 세트 부문의 개념을 표현했고,
X(eXperience)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삼성 로봇의 방향성에 따른 협력사들의 움직임
로봇. 인공지능(AI)에 24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의
로봇 부품 양산에 대비해 협력사들은 일찌감치 시설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로봇 부품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단가가 높고 수익성이 좋아,
미래 먹을거리로 충분하다는 게 협력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로봇 시장 규모
2020년 4억 9000만 달러(한화 약 6000억 원)에서
2031년 기준 88억 달러로 한화로 약 11조 2000억 원 예상한다.
즉 연간 평균 성장률은 33%로 고도의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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