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온뱅크 앱을 휴대폰에 깔아 편리하게 조합원 가입 및 한도제한계죄를 풀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시중 은행보다 금리도 높고, 무엇보다 조합원 가입으로 인한 비과세 및 저율과세 혜택으로 예금이자에 대한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함이다.
비과세 혜택
만 65세 이상 국내 거주자 및 장애인복지법 규정에 의하여 등록한 장애인,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 또는 가족 등의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이자, 배당소득세, 농특세 전액 비과세로 소위 예금이자에 대한 세금을 떼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위의 사항에 해당되지 않기에 저율과세 대상자로 신협 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저율과세란?
조합원에 한하여 1인당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예금이자의 1.4%인 농특세만 부과하는 세율 방식이다. 고로 시중 은행에서 예금 가입 시, 떼던 15.4%의 세금보다 훨씬 적게 예금이자를 떼니 이득인 셈이다.
신협 ON뱅크 앱 가입방법
1.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 후 다운로드하기.
2. 앱을 열어 순서대로 가입하기 (신분증(주민증,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3. 신협에 자유입출금 통장이 없다면 하나 만들기.
4. 요즘은 입출금 통장 만들면 한도제한계좌로 걸어버린다. (보이스피싱이나 무분별하게 은행별 예적금 상품 이동을 제한하기 위함)
5. 한도제한계좌는 만든 입출금통장 계좌관리로 들어가 하단 쪽에 '한도제한계좌 해지하기'를 클릭하여 근로자는 재직증명서, 그 외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파트 관리비 또는 고지서(전기세, 수도세, 재산세 등) 등을 캡처, 스캔, 등의 방법으로 저장하여 업로드시킨다. 반드시 최근 3개월 내 서류를 제출할 것.
-주소지가 같으면 본인 명의가 아니더라도 가능하다. 평일 기준으로 신청해 두면 업무 시간 내에 해제된다.
6. 앱에서 조합원 가입을 신청한다. 조합원 최소 출자금은 3~10만 원 사이이다. 각 지점별로 다르기에 가입할 때 해당 지점의 최소 출자금을 확인 후 입력하면 된다. 나는 위의 입출금 통장에 최소 출자금인 3만 원을 입력했는데 아무래도 그 3만 원이 빠지면 0원이 될 것 같기에 5만 원 정도 이체해 뒀다.
참고로 조합원 신청할 때도 신분증을 제출해야 하는데, 반드시 서류 앞 뒤를 제출해야 한다. 나는 주민증 앞면과 뒷면, 두 장을 사진촬영으로 찍어 올렸다. 주민증 뒷면엔 주소변경이 없더라도 반드시 뒷면도 제출해야 한다. 거주지 변경을 확인하는 절차로 생각하면 된다. 만약 앞면만 올려두면 반려될 수 있다.
조합원 신청이 승인되고 3만 원이 든 출자금 통장이 만들어진 걸 확인 후, 앱으로 예금을 가입했다. 12개월 만기 시 4.22%(지점마다 다름)를 받을 수 있는 유니온정기예탁금. 이거 괜찮은 것 같다.
출자금 통장(조합원 가입통장) 해지 방법
더 이상 신협을 이용할 의사가 없다면 출자금 통장 해지를 하면 된다. 하지만 출자금 통장 해지 후 통장의 금액은 바로 인출되지 않는다. 만약 올해 해지를 했다면 내년 초 2~3월 신협 정기총회가 끝난 후 해지 시 기재한 입금받을 계좌로 입금됨을 미리 알아두자.
앱 사용에 부담감이 없고, 비대면 가입에 예금이자 적게 떼는 신협으로 가입할 분은 도전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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