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격한 나머지 두서없이 시작합니다.
애드센스 고시 합격자!
네! 그게 바로 접니다. 하하.
근 한 달 만에 승인 메일을 받았는데,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특히 나이 먹은 중년에겐 꽤 어려운 과정이었기에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정말 내가 내 볼을 꼬집어봤습니다.
이건 실제 상황입니다.
정말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건은 그야말로 고시 수준이었습니다.
두 번의 퇴짜를 맞은 후, 비로소 승인을 받았는데요.
그동안 하루 많게는 세 개, 적게는 한 개 수준으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열심히 글을 썼습니다.
사실 퇴짜를 맞은 이유를 모른 채 당혹스러움으로 한 달을 보낸 것 같네요.
뭐 실망스러운 마음을 가진 채로 포스팅을 했지만요.
근데 지금에 와서 분석을 해보니, 초반에 글 몇 개 올리고 승인 신청한 게 첫 번째 퇴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이어 두 번째 퇴짜 이유는 콘텐츠 부족.
그래서 초반보다 더 창의성을 가미하여 포스팅에 집중했습니다.
글자 수는 공백 포함에서 800자에서 1,000자 미만으로 적었습니다.
그동안 검색이란 검색은 죄다 해봤는데요, 90% 이상이 글자 수를 천자에서 이천자 사이로 맞춰야 한다는 글이 압도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창의성에 중점을 뒀습니다.
그래서 후반에 저의 일상 얘기를 적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승인을 받기까지 하루 한 개의 포스팅은 필수인 듯합니다.
여기에 더해, 맞춤법 검사도 하셔야 합니다.
초반에는 맞춤법 검사 따윈 하지 않았거든요.
자신 있어서가 아니라, 아예 신경을 안 썼습니다.
하지만 두 번 퇴짜를 맞은 이후부터, 그러니까 정확히 15일 동안은 맞춤법 검사를 한 후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구글 AI가 승인을 낸다는 말이 있던데, 맞는 것 같습니다.
누구는 단 몇 개의 글로 승인을 받았고, 누구는 80개 이상을 쓴 끝에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하튼 이제 저의 티스토리에도 광고가 붙으니 뭔가 겉도는 느낌은 안 들 것 같습니다.
누구는 거절 메일을 받더라도 묵묵히 글을 써 내려가라고 하더군요.
사실 그게 좋은 자세인 것 같습니다.
꾸준히 나만의 글을 쓰다 보면 승인은 언젠가 납니다.
다만 욕심에 쩐 인간인지라 오롯이 집중이 안 되고, 잡생각이 나는 게 문제지만요.
참, 승인 받기 전엔 여러 개의 카테고리는 비추천입니다.
제가 여러 개 만들었다가 두 번 퇴짜 맞자마자, 바로 두 개로 줄였습니다.
일단 승인받고 난 뒤에 다시 분리하기로 마음먹었거든요.
구글 AI가 혼동한다는 말들이 있어서 카테고리를 줄였더니 그것도 승인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후, 이번 주말은 그 어느 때보다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애드센스 승인을 못 받으신 분들은 카테고리를 최소화시키고, 창의성이 가미된 글쓰기, 포스팅 마지막에 맞춤법 검사하기 등으로 포스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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