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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해외 주식 이야기

원숭이두창 관련주 siga 투자는 실패로 남았다

by feed1004 2022. 5. 22.

내가 천연두 관련주인 siga에 관한 글을 3월 30일에 포스팅했다. 그때 주가는 6달러 중반에서 7달러로 넘어가는 걸 반복했다. 그래서 초단타쟁이인 나는 내 방식대로 siga에서 나름 재미를 봤었다. 사실 빌 게이츠가 앞으로 천연두가 유행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얘기했을 때, 설마 그런 상황이 조만간 올까? 하는 의문으로 초단타에 집중하다가 4월 중순이 되기 전에 시가에 대한 관심을 뚝 끊었다.

 

나스닥의 하락 추세로 당분간 주식은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주식 자가 격리에 들어갔는데, 웬걸? 며칠 만에 siga가 갑툭튀처럼 급발진을 해버렸다. 한 달 반 전만 해도 6달러 중반에서 놀던 주가가 지금은 거의 두 배나 올랐다. 

으아! 속이 쓰리고 쓰렸다. 정말 다른 주식이 폭락할 때 시가는 견고히 상승을 다지고 있었고, 요 며칠에 로켓을 탄 것처럼 급등해 버렸다.

 

다시 들어가자니 폭락할까 봐 겁이 나고, 보고 있자니 운도 더럽게 없네, 하는 자책이 자꾸만 든다.

결국 나는 원숭이, 매머드, 천연두 관련주인 siga 투자는 실패한 셈이다.

사실 결과론을 두고 얘기하면 모든 게 실패 같긴 하다.

 

 

siga stock

 

 

요즘 분위기가 심상찮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퍼지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는 85% 예방되는 '원숭이 두창' 천연두 백신이 있다고 한다. 이미 3502만 명분을 비축해 뒀다고 하는데, 질병청 측에서는 사람 백신으로 효과가 있는지는 평가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럼 이번 코로나 백신처럼 우리 사람들이 실험대상이 된단 말인가? 

 

원숭이두창용 백신 '임바넥스'... 2019년 미 FDA 승인
임바넥스의 원숭이 두창 예방용은 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 승인을 받았으며, 감쇠된 살아있는 바이러스 백신이다.
제조사 덴마크 '바바리안 노르딕'... 2억 달러 가치

 

 

 

 

최근 유럽과 북미, 이스라엘 등에서 이례적으로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세계적으로 근절 선언한 두창과 유사하나,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세계 보건기구인 WHO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은 2-4주간 증상이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 회복되고 치명률은 3-6% 안팎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손 및 전신에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이 일어난다. 

 

질병의 원인 및 전파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과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된다.
그동안엔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고, 아직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기록은 없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인 CDC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지난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되고 있는 원숭이 군락에서 수두와 유사한 질병이 두 번 발생하면 처음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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