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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출

주식의 나쁜 친구, 대출 초보 주린이의 실수 중 하나가, 소위 초심자의 행운을 맛봤을 때이다. 뭐 누구에게나 그런 행운이 오는 건 아니다. 아니지, 따지고 보면 그건 행운이 아니다. 확실히 악마의 유혹이다! 초심자의 행운을 잡은 자들은 대부분 주식쟁이로서 가시밭길을 걷게 될 확률이 크다. 단시간에 쉽게 번 그 돈의 맛에 길들여지면, 한동안 그 여파에서 못 벗어나 현실 감각을 잃게 된다. 일단 마인드부터 달라진다. 세상이 우습게 보이기도 하고, 한 달 내내 욕 먹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일한 대가를 손에 쥐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지난날의 내가 너무 불쌍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물론 허무함도 함께. 하지만 초심자의 행운을 잃었을 땐 달라진다. 반성하기 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원금 회복을 위해, 소위 눈이 돌아간다. 그게 사람이다. 그게 어리.. 2022.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