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많이 들려오는 질환은 뇌, 심장, 혈관 질환이다.
특히 뇌출혈, 뇌졸중, 뇌혈관 질환은 뉴스뿐만 아니라 가까운 지인이나 주위 사람들도 겪은 질환이다.
그 때문에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현재 병원에 있는 사람도 있다.
특히 뇌출혈로 수술받은 지 얼마 안 된 지인은 이제 막 재활에 들어간 상태다.
이건 뭔가 잘못된 것 같다.
아무리 나이 탓이라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양상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건강했고, 체중도 평균치를 살짝 웃돌았을 뿐이다. 결코 과체중도 아니고 운동을 멀리하는 사람들도 아니다.
그런데 전조증상이라곤 두통이 공통적이었다.
그것도 전날이 아닌, 병원에 실려간 당일 새벽에 급성 두통이 생겼다고 하니 기막힐 노릇이다.
매체에서는 유명인인 강수연도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하니, 솔직히 무서워진다.
과연 개개인의 건강 문제인지, 아니면 코로나 백신 탓인지 솔직히 의심이 든다.
어제는 코로나 백신 '얀센'이 혈전 유발을 인정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사실 화이자 백신도 그렇고 부작용으로 혈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 주위 사람들이 뇌와 심장에 이상이 생기니 불안감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과연 뇌출혈이란 무엇이며, 전조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뇌출혈
뇌의 동맥이 터져서 뇌 속에 혈액이 넘쳐흐르는 상태를 말한다.
고혈압이 그 주된 원인으로 출혈이 되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코를 골며 자는 것 같다가 그대로 죽는 케이스가 많으며, 의식이 회복되더라도 손발이나 얼굴 마비, 언어 장애 같은 후유증이 올 수 있다.
전조 증상
두통; 명확한 원인 없이 갑자기 머리가 심하게 아픈 증상.
어지럼증; 갑자기 어지러워 서 있거나 걸을 수가 없다.
평형감각 이상;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 중심을 못 잡는 현상.
감각 이상; 감각이 둔해진다.
언어 장애; 갑자기 남의 말을 못 알아듣거나 말을 하기 어려운 현상.
시야 장애; 눈에 커튼을 친 것처럼 한쪽 시야가 어둡다.
시력 저하; 갑자기 시력이 확 떨어지는 현상.
마비; 몸의 한쪽이나 얼굴 마비가 왔다가 풀린다. 또는 힘이 확 빠진다.
유사한 질환
뇌졸중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중풍, 혹은 풍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있다.
뇌경색
뇌조직은 평상시에도 많은 양의 혈류를 공급받고 있다. 그런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혈관에 폐색(혈관 등을 이루는 관이 막히는 경우)이 발생하여 뇌에 공급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 뇌조직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뇌혈류 감소가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면 뇌조직의 괴사(조직이나 세포 일부가 죽는 것)가 시작되며, 뇌조직이 괴사 되어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을 때를 뇌경색이라고 한다.
뇌혈전증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내벽에 문제가 생긴 뇌혈관을 혈전이 막아 뇌의 혈액공급을 차단시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뇌지주막하출혈
뇌 표면의 동맥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뇌졸중의 일종을 말한다.
뇌혈관기형(뇌동정맥 기형)
선천성 발달 이상으로 뇌의 일부 동맥과 정맥 사이에 모세혈관 없이 직접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뇌혈류는 큰 동맥, 작은 동맥, 모세혈관, 작은 정맥, 큰 정맥 안을 순서대로 흐른다. 그러나 뇌혈관기형이 있는 부위에서는 뇌혈류가 모세혈관을 거치지 않고, 동맥에서 곧바로 정맥으로 흐르기 때문에 동맥 내의 높은 압력이 바로 정맥으로 전달되어 혈관이 쉽게 터질 수 있다.
또한 동맥과 정맥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하여 혈류의 비정상적 통로가 형성되므로 혈액 공급이 부족한 뇌조직은 경색이 생긴 후 위축된다. 이에 따라 여러 뇌기능 장애의 증세와 간질 발작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종류
허혈성 뇌졸중; 뇌경색, 뇌혈전증
출혈성 뇌졸중; 뇌출혈, 뇌지주막하출혈, 뇌혈관기형
이제 뇌출혈은 겨울철의 질환이 아니다.
사계절,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 되었을 정도로 환자는 증가했다.
건강검진 항목에 뇌 CT도 필수로 넣어야 할 만큼 우리를 위협하는 뇌질환, 뭔가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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