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이제 더위가 몰려오면 다들 에어컨 사용을 할 것이다.
사실 사계절 내내 에어컨을 사용하는 집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무리 몸에 열이 많아도 그건 어렵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에어컨 사용 전, 반드시 점검절차를 마친 후에 사용하기 바란다.
에어컨 사용 전 점검 하나!
리모컨 작동 여부를 확인할 것.
리모컨 작동 여부는 휴대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먼저 휴대폰의 카메라 모드를 켜고,
리모컨 전원 불이 나오는 발신 부위를 비춰서
리모컨의 아무 버튼이나 눌러봐라.
휴대폰 화면에 빛이 나오면 정상 작동이 되는 리모컨이다.
이 점은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휴대폰 사진 촬영 모드로 확인한다.
주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리모컨은 반드시 건전지를 빼놓을 것.
그렇지 않으면 건전지에서 누액이 흘러 리모컨을 못 쓸 수 있다.
에어컨 사용 전 점검 둘!
에어컨 전원을 확인할 것.
만약 전원이 안 켜진다면!
최근에 지어진 집에는 에어컨 전용 콘센트가 있다.
일단 에어컨 전용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 경우가 많고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있는 에어컨들도 있어서,
에어컨 내부에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나 절전 스위치가 켜짐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리모컨, 전원 모두 작동은 되는데, 차가운 바람이 안 나온다면?
실외기 주변에 다른 물건들이 없는지 확인 후, 있다면 즉시 치워준다.
냉매 부족 시.
온도를 가장 많이 낮춰서 한동안 작동을 해보고,
에어컨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해주는 굵은 선을 만져봐라.
시원한지, 겉에 이슬이 맺혀 있는지 등을 확인해 볼 것.
필터 청소 필요.
바람세기가 약하거나 냄새가 날 경우.
만약 분해해서 청소를 안 한다면,
임시로 창문을 열고 청정 모드나
송풍 모드로 20분간 환기를 시켜주면 된다.
에어컨 무료 사전 점검 서비스 기간
위니아 ~5월 20일.
LG전자 / 캐리어 ~5월 31일.
삼성 ~6월 10일.
간단한 조치 방법은 회사별로 전화나 온라인 안내를 해주고 있다.
출동이 필요한 경우, 이 기간에 신청하면 출장비는 무료다.
<에어컨 전기 요금 줄이는 방법>
인버터형과 정속형에 따라
전기 요금 줄이는 법도 다르다.
먼저 에어컨에 붙여진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를 참고해라.
인버터
냉방능력이나 소비전력, 정격 능력 항목란에 정격/중간/최소
또는 정격/최소 이렇게 구분해서 전력 표시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위의 구분 없이 하나로 표시되어 있으면 정속형이다.
인버터 형식의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 꿀팁!
설정 온도에 다다르면 전원은 켜져 있지만 실외기 작동을 멈추거나 조절하기 때문에,
전원을 끄지 않고 설정 온도를 맞추고 계속 유지해야,
끄고 켜는 반복 작업보다 35%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정속형 에어컨의 전기 요금 절약 꿀팁!
전원을 끄지 않는 이상 설정 온도에 상관없이 항상 최고 전력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2시간 정도 간격으로 전원을 껐다가 다시 작동해야
전기 요금을 70% 까지 줄일 수 있다.
누진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주택용 요금 누진제란
사용량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여,
기본요금 하고 1 kwh당 전기 요금을 다르게 적용한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 전기요금표가 따로 있다!
여름 외 기간에는 200 kwh를 넘게 사용하면,
그때부터 요금이 2배로 늘어난다.
하지만 여름기간에는 300 kwh까지 1단계 요금으로 적용하고,
3단계로 넘어가는 구간도 450 kwh로 완화한다.
단, 여름 이외의 기간의 3단계는 400 kwh이다.
실시간 우리 집 전기 요금 확인 방법
한전 사이버지점 또는 스마트 한전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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