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행 유튜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나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여행 유튜버 채널 및 영상에 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누구나 갈망하는 여행,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바쁜 사회가 바쁜 일상을 만들고, 바쁘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들 정도로 모두를 일개미로 만들고 있다. 그런 삶이 쳇바퀴 돌듯 하면 번아웃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잠시 일상을 떠나 훌쩍 여행이라도 떠났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여유가 될 때의 일이다. 시간 또는 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게 바로 여행이다.
여행 유튜버를 통해 얻는 대리만족
사실 국내 여행은커녕 해외여행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이들의 유튜브로 대리만족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요즘 대세인 해외여행 유튜버 중 '빠니보틀', '곽튜브', '채코제', '원지의하루'의 채널 주인공 원지 등이 매체를 통해 얼굴을 알리면서 인기 상승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나름의 특색을 살려 매력을 보여준다. 이들 채널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해외여행을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막 생기는 것 같다.
사실 여행 유튜버 중 가장 먼저 알게 된 채널은 빠니보틀이다. 이어 '곽튜브', '원지의하루', '채코제' 순이다. 이들의 영상을 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흠뻑 취한다고나 할까? 그만큼 흡입력 있고 지루하지 않은 영상으로 정말 순삭 할 정도로 재밌다.
과연 여행 유튜버는 얼마를 버나?
아래는 2023년 2월 14일 기준의 월 수익 자료이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 정확한 수익은 아니다. 참고로 네 번째 '조조캠핑' 채널은 한창 캠핑의 꿈을 꾸던 때 자주 보던 채널이라 아래 자료에 넣었다. 사실 카테고리를 엄밀히 분류해서 그렇지, 여행하면서 캠핑도 할 때가 있지 않은가. 그런 점에서 참고사항으로 자료를 만들었다.
한 가지 더!
'원지의하루' 채널은 저번달까지는 채코제 채널의 월수익과 비등했다. 이번달에는 채널 주인이 영상을 많이 올리지 않아 저조한 수익을 보이고 있지만 아마 이번달 말쯤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이 수익자료는 2023년 2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예측자료이니 단순히 금액만 보고 판단하지 않기를 바란다.
여행하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유튜버, 나는 왜 하지 못하는가?
누구나 다하고 누구나 다 위의 금액을 버는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가 아니다. 솔직히 여행 유튜버 중에서 저 위의 채널처럼 수익이 좋은 채널이 있는 반면 수익이 너무 저조해 어디 가서 명함도 못 내미는 채널도 있다. 그러니 단순한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자. 저들은 나름의 독창성과 결단력, 성실과 매력 등이 많은 이들의 갈증을 채워줬다. 만약 당신이 저러한 유튜버가 되고 싶다면, 이들과 다른 색깔의 콘텐츠로 유튜브를 시작하는 게 좋다. 다만 저들 중 '원지의하루' 채널 주인장은 유튜브 시작한 지 7년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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