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언급하기 전까지, 트위터는 평화로웠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트위터를 언급하고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트위터는 모든 게 흔들려버렸다.
몇 달 전, 일론 머스크는 억만장자가 좋아하는 것처럼 인터넷을 놀라게 하였다. 그는 트위터를 인수하기 위해 440억 달러를 제안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트위터 이사회를 떠났다.
그러나 머스크가 플랫폼의 가짜 계정에 대한 공식적으로 게시된 트위터 통계를 의심하면서 인수 상황이 예기지 않게 중단되었다. 미국 경제 금융 전문 TV 채널인 CNBC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세 가지 문제를 갖고 있으며, 거래를 진행하려면 이 문제를 해경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비공개 회사로 만들기 위해 440억 달러를 입찰한 후, 곧장 마음을 바꿨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있는 가짜 계정의 수가 의심스러운 이 억만장자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면, 인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물론 이것은 그가 인수를 파기하는데 드는 10억 달러의 수수료를 감당한다는 전제하에 비롯되었다.
인수에 앞서 제안한 세 가지 문제.
1. 봇이 만든 가짜 계정
사실 이 문제가 인수의 가장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실제 가짜 계정 수가 트위터가 보고한 것보다 많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그는 얼마나 많은 실제 사용자(실 소유자)가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명확하게 주장했다.
트위터는 이전에 가짜 봇 계정의 수가 플랫폼의 일일 활성 사용자의 5% 미만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 숫자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이 중요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은 여전히 없었다.
2. 인수 자금 조달에 필요한 부채 부분.
아무리 억만장자라 해도 머스크 역시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것 같다. 그가 가진 두 번째 문제는 자금의 상당 부분이 은행 대출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는 현금으로 335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투자자들로부터 71억 달러의 주식 자금 조달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나머지 금액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한다.
사실 그의 재산 대부분은 테슬라 주식에 있다. 때문에 그는 트위터 인수 자금 확보를 위한 수십 억 달러의 대출 자금을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약속했지만, 현재로써는 썩 좋은 대안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이 부분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3. 주주 승인.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현실화하려면, 트위터 주주들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7월 말이나 8월 초에 인수에 대한 투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머스크가 주주 지원을 받을지 여부는 미스터리이다. 알다시피, 그는 실제로 일부 트위터 주주들에 의해 인수 거래에 대한 혼란스러운 접근 방식으로 소송을 당하고 있다. 그래서 일부 주주들의 인수 반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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