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자인 챈들러 궈가 자신의 트위터에 대놓고 파이 코인을 구입하겠다는 메시지를 작성했다. 그는 자신의 위쳇 아이디까지 적어놓으며 십만 개 미만은 연락하지 말라고도 했다. 즉 '파이 코인 삽니다!'라고 선언한 것!
챈들러 궈 트위터 요약
자신은 1,000만 개의 파이코인을 매수할 계획이며, 100,000개 미만의 파이 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연락하지 말 것. 즉 100,000개 이상의 파이 코인을 판매할 사람만 자신의 위쳇 아이디로 연락하라는 내용이다. 만약 거래가 성사되면 아이폰 14를 주겠다고 한다.
과연 거래는 성사될까?
내 생각은 NO!
이미 마이그레이션을 통과한 파이오니아 중에 십만 개 이상 가진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고로 챈들러 궈가 원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엔 수량이 너무 부족하며 또한 대량의 파이 코인을 가진 사람들의 판매가도 충족해야 하기에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인다.
후오비에서 거래 중인 파이 코인
한때 200 usd까지 갔던 파이 코인은 23년 1월 4일 현재 78.6 usd로 큰 하락을 맞았다. 참고로 현재 거래 중인 파이 코인은 마이그레이션을 통과한 코인이 아니다. IOU라는 시장에 풀리지 않은 코인을 미리 매수. 매도하는 거래방법이다. 즉, 선물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향후 일론머스크도 파이 코인 사는 거 아니야?
한창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나온 얘기다. 하지만 분명한 건, 파이 코인은 대다수의 파이오니아들이 KYC를 통과하지 못했다. 아직 대다수가 신청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과한 말들이 나오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일단 모든 파이오니아가 KYC 통과를 해야 하며, 이후 마이그레이션까지 통과해야 비로소 정식 거래를 할 수 있다. 다만 P2P거래로 개인과 개인 거래를 할 수 있다.
한때 스캠으로 불리던 파이 코인의 성장!
몇 손가락에 꼽히는 암호화폐 투자자인 챈들러 궈까지 파이 코인에 눈독 들이는 일이 벌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만큼 파이 코인은 미래 지향적 코인, 친환경적인 코인, 탈 중앙화 코인이다. 파이 코인의 절반을 단 십 년 동안 안 팔고 가지고 있다면 비트코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더리움 가격까지는 가지 않을까? 물론 어떤 이는 비웃을 수 있다. 하지만 피자 한판과 비트코인 일만 개와 피자를 바꾼 사나이 얘기를 떠올리면 사람 일 모르는 거 아닌가?
내가 모은 파이 코인
물론 함께 모았던 사람들까지 KYC가 통과되어야 받을 수 있다. 내 예상으로는 잘 받아봐야 2,000개 정도 될 것 같다. 현재 많은 추천인들 중 거의 다 채굴을 안 하고 있다. 아마 파이 코인의 성장성이 홍보된다면 다시 돌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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