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코인 예상가격이 커뮤니티에 떠돌고 있다. 요 며칠새 파이 코인의 관심이 꽤 핫해졌기 때문이다. 누차 말하지만 아직 파이 코인은 KYC 신분 검증 중이다. 대규모 검증까지 아직 한참 남았으며, 오픈메인넷, 상장 여부 등 아직 수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현재의 시점에서 파이 코인 예상가격을 논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며느리도 몰라요~
타이틀엔 '신도 몰라요'라고 했지만 사실 세력이 존재한다면 그들이 정한 가격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99.9%의 코인러들은 냉정한 현실을 바라봐야 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 파이 코인의 현실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후오비에서 IOU 코인 거래, 즉 선물 거래 형식으로 매수. 매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것이 곧 파이 코인의 미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어제자 뉴스에서 후오비 내부 상황이 터진 걸 보니, 좀 더 냉철해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 상황에선 코인 및 주식,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얼음장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꿀 빨던 코인 거래소들은 나름 대책을 강구해야 했고 마침 후오비에서 세계 유저수가 3,500만 명이나 되는 파이 코인을 그 이슈로 삼은 게 아니었나 싶다. 즉 이슈로 매수. 매도 거래를 늘려 수수료 이익을 챙기려고 했던 건 아닐까?
파이 코인 본격 게임
일단 대규모 KYC 인증을 성공리에 마치는 게 일차적인 목표고, 이후 오픈메인넷까지 성공해야 비로소 본격 게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오픈메인넷이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실제 출시하여 운영하는 네트워크이자, 독립적인 플랫폼으로서 암호화폐 거래소, 개인 지갑 거래인 트랜젝션(처리)을 비롯해 생태계를 구성하고 암호화폐 지갑을 생성하는 것이다.
오픈메인넷까지 성공해야 상장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 그때까지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겠으나 분명한 건 파이 코인은 상장도 되기 전에 이미 많은 코인러들의 관심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무엇이든 간에 관심이 있는 곳에 이슈나 이벤트가 있는 것이다.
한때는 스캠으로 불리던 코인의 성장
여전히 파까(일명 파이 코인에 부정적인 사람들)들은 존재하나, 비트코인 초창기 때를 생각하면 크게 흔들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2019년 휴대폰 무료 채굴의 시작을 알리던 파이 코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캠으로 취급했다. 심지어 유명 매체,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들까지도 파이 코인을 형편없게 얘기했었다. 하지만 2023년 현시점에서는 어떠한가?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가 어떻게 해서든 파이 코인을 손에 넣으려고 한다. 어쨌든 4년이 지난 지금 파이 코인은 더 이상 스캠 코인으로 불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암암리에 미래 10대 유망 코인으로 불리고 있다.
파이 코인을 채굴하기에는 늦었겠죠?
이런 말은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자주 봤다. 답변은 '한 개라도 캐세요! 다만, KYC 신원인증할 생각이 없다면 시간 낭비 하지 마세요.'이다. 나는 2021년 초, 어느 커뮤니티에서 추천인 아이디를 보고 가입했다. 내가 추천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나, 그 아이디의 주인공은 아쉽게도 작년 가을쯤 돌연 계정을 삭제하고 모았던 파이 코인을 다 날렸다. 그 탓에 나 역시도 추천인과 함께 모은 일부 파이코인은 결국 내 몫이 아니게 되었다. 계정 삭제한 사람이 다시 나타나 KYC 인증을 할 리는 없을 것 같다. 어쨌든 이후 나는 나를 추천해준 두 어명의 사람과 여태 끈질기게 파이 코인을 모으고 있다. 물론 확실하게 내 것이 되려면 어쨌든 간에 나를 추천해준 사람들도 KYC 인증을 마쳐야 한다.
자, 그럼 파이 코인 지금이라도 채굴해야 할까?
코인 채굴은 꿈을 먹고사는 자만이 하는 것이다. 즉 현실적 상황을 배제하고 미래의 가치를 높이 산다는 가정하에서라면 단 하루라도 빨리 채굴해야 한다. 현재 방패인원 없이 추천인 없이 혼자서 채굴하면 하루 몇 개를 채굴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파이 코인 채굴은 아마도 몇 년은 더 지속할 듯싶다. 그러니 볼품없는 개수라도 휴대폰으로 간편히 채굴할 자들은 구글 앱스토어에서 'PI Network'를 검색해서 다운로드하여 추천인 아이디를 넣고 가입하기 바란다. 가입방법 및 규정 등은 검색하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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