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뷰 수익분(전전달)은 매월 15일에 입금된다. 이번 달은 15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이전 영업일인 13일에 전전달 수익분이 들어왔다. 이미 수익이 얼마인지 알고 있었기에 사실 감흥은 없다. 다만, 2월 수익금 1,000원에 비하면 3월 수익금은 대단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3월 수익금은 만원이 안 되는 9,000원이다.
사실 브랜드 커피 두 잔 값도 안 된다. 그럼에도 뿌듯하다. 참 웃기지 않은가?
주식과 코인으로 날리는 소액보다 적은 돈인데도, 이게 뭐라고 입금일을 기다린단 말인가. 나란 사람 참... .
카톡으로 받은 입금 알림톡이다. 이걸 보고 나도 모르게 카카오 뱅크 앱에 로긴했다.
사실 공돈이 아닌데, 공돈 같은 느낌이다. 솔직히 노출도 거의 안 되고, 콘텐츠 광고료도 하늘에 별따기라, 관둘까 했었다. 그런데 매일 보는 기사 속에 보물이라도 찾듯, 나는 어느새 블로그 주제와 맞는 기사를 찾고 있었다.
카카오뷰는 보물 같은 기사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얻어걸리면, 그 기사 하나만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콘텐츠 클릭 및 액션 클릭수가 증가해야 한다. 또한, 친구도 중요하기에 친구 맺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My뷰탭도 수익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나는 친구 맺기를 소홀히 했다. 3월 초에 만든 친구 수가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친구수를 늘리려면 카카오뷰 카페에 들어가 품앗이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한 달 이상을 카카오뷰가 아닌 티스토리에만 정성을 쏟았다. 그래서 이번 입금분은 공돈 같아서 괜히 멋쩍다. 사실 카카오뷰엔 하루 오분도 투자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앞으로 카카오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생각은 없다. 그저 지금처럼 시간을 분배하며 티스토리에 집중할 생각이다.
이어
네이버 블로그도 막 시작했다.
그것 역시 오래전에 만들어놓고 방치했는데, 그제부터 정성을 들여 키워나가기로 마음먹었다.
티스토리의 포스팅수는 어느새 105개가 되었다. 그러니 뭔가 틀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네이버도 이 정도 포스팅이 쌓일 때까지 인내로 무장해야겠다.
진짜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이 머릿속에 새겨졌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주식 및 코인 투자로 얻은 수익분과 블로그 수익분을 관리할 통장을 새로 만들었다.
아무래도 이런 수익금은 적은 금액이라 그냥 써버려도 되는 돈으로 여길 것 같았다. 그래서 입금분을 분리할 통장이 필요하다. 이것도 몇 년이 지나면 의외로 큰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리.
이번 3월 수익금의 통계자료를 통해 다음 4월 수익금도 예상해봤는데, 얼추 비슷할 것 같다. 물론 My뷰탭의 수치가 3월에 비해 못 미치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다. 내 목표는 카카오뷰가 아닌 티스토리다.
티스토리는 애드센스 광고 승인이 떨어진 날로부터 어제까지, 딱 보름치 수익이다.
이번 달만 3.23달러다.
뭐 신생아 수준의 수입이지만, 포스팅수를 키우며 성장시키면 그래도 수익은 늘어날 것으로 본다. 그래서 지금 이 시간도 글쓰기 근육을 늘리는 중이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그렇게 매일 습관처럼 글을 쓰는 게 티스토리를 포기하지 않는 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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