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코리아에서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표했다.
커피빈코리아는 22년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연간 회원제인 '오로라 멤버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로라 멤버스는 커피빈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연간 회원제로, 선착순 1만 명만 받는다.
커피빈 앱을 설치한 고객들은 이미 앱 공지를 통해 오로라 멤버스에 관한 소식을 전해 들었다.
커피빈코리아 '오로라 멤버스'란 무엇?
연회비 3만 원을 내는 고객에게 2023는 플래너 증정 혜택 및 무료 음료권 3장, 생일 쿠폰 1장을 지급한다. 또한 MD 제조품목 구입 시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그리고 오로라 멤버스 카드로 커피빈 앱 내 '퍼플 오더'로 주문 시, 할인과 적립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오로라 멤버스 가입 및 사용 시작일
커피빈 매장에서 연회비 3만원을 내면 한정판 실물 카드를 받게 되는데, 실물 카드 번호를 커피빈 앱에 등록하면 11월 3일부터 1년간 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실 커피빈 매장이 경쟁 업체인 스타벅스에 비해 그 수는 현저히 적다.
그래서 오로라 멤버스 카드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커피빈 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 유리하다.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
사실 출몰 지역이 거의 한정적인 내 경우는 다행히? 두 개의 커피빈 지점과 스타벅스 등 여러 카페가 많다.
하지만 프리랜서인 나는 거의 1인 소호 사무실에서 제공하는 무료 원두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사실상 카페에 자주 가는 편이 아니다.
때론 카페 커피를 수혈받고 싶은 날이 있긴 하다. 그럴 때는 커피빈 또는 스벅을 이용하기는 한다.
그런데 왜 커피빈코리아는 뜬금없이 오로라 멤버스를 도입했을까?
기사를 찾아보니 역시나... 적자가 문제였다.
커피빈코리아는 코로나 2년간 260억 원의 영업 손실을 가져왔고, 매장 역시 291개에서 21년 말 256개로 쪼그라들었다.
이 때문에 무료로 변경 가능했던 디카페인은 유료(300원)로 전환했고, 매해 또는 분기별로 가격을 올렸다.
어쨌든#
1만 명의 연회비 3만 원을 받는다면, 3억.
이걸로 적자를 메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시범적으로 올해는 1만 명만 모집하고 내년부터는 그 폭을 대폭 늘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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