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BTC의 고래지갑이 OKX로 이동했습니다. 하필 파이 네트워크 상장을 앞둔 시점, 그것도 같은 거래소인 OKX로 말입니다. 여러 추측이 난무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사실상 흥분상태입니다.
11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비트코인 고래지갑
아무 움직임 없던 비트코인 고래지갑이 무려 11년 만에 깨어났습니다. 근데 암호화폐 거래소 세계 1위 바이낸스가 아닌 3위 거래소 OKX더군요. 그것도 곧 상장을 앞둔 파이 네트워크의 일정을 앞둔 시점이라 그런지 여러 소문들이 돕니다. 뭐 연관 지으려면 한도 끝도 없죠. 그럼에도 부정할 수 없는 어떤 거대한 힘이 느껴집니다.
2월 20일 오후 5시 파이 네트워크 OKX 상장!
드디어 내일, 기다리던 파이 네트워크의 오픈메인넷 소식과 상장이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저는 대부분의 수량이 락업 되어 있기에 실질적으로 팔 수 있는 수량은 얼마 안 됩니다. 그래서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그저 첫 단추가 잘 꿰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OKX 상장가는 파이 측에서 정한다?
원래 콜경매로 가격이 정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후 소식을 들어보니 파이 측에서 거래가를 정한다고 하네요. 2월 18일 기준으로 OKX로 이동한 파이 수량은 대략 7,000만 개입니다. 파이 측에서 스타트 가격으로 얼마를 정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바이넨스나 다른 거래소에서 파이의 수량을 확보하려면 아마 경쟁이 치열할 듯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파이 상장가 및 예측
이건 의미 없죠. 그럼에도 상장 희망가는 얼마쯤 됐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은 당연히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상장가 300불 정도였으면 합니다. 300불이면 한화로 45만 원 좀 넘죠?
실성했나? 하는 반응도 있을 것이고, 아닌 분들도 있을 겁니다. 만약 파이가 코인이 아닌 백서대로 화폐라면 저는 감히 상장가 300불부터 스타트를 했으면 합니다. 아... 이렇게 적어놓고 상장가 완전히 빗나가면 기대심리 있으셨던 분들이 xx라고 욕하실 듯.
마무리
이제 내일이면 상장입니다. 현재 포스팅 시간은 새벽 4시 39분입니다. 모든 게 잘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600 BTC 고래와 파이 네트워크가 연관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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