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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국내 주식 이야기

7억 3800만 달러에 인수 당하는 이오플로우

by feed1004 2023. 5. 26.

 

이오플로우가 미국 헬스케어 1위 업체인 메드트로닉스에 7억 3800만 달러에 인수가 될 예정이다. 한화로 환산하면 9,780억 정도 된다. 이 소식에 이오플로우 장투자 들은 매우 실망스러워하고 있다. 여태 이오플로우의 투자 가치를 높게 산 주주들은 향후 5년 안에는 이오플로우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믿어왔으며 김재진 대표의 100년 포부도 상당히 믿어왔었다.

 

당뇨환자에게 주삿바늘을 사용하지 않게 된 건 기술, 그 값어치만 해도 수조!

한국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의 결정은 많은 주주들의 실망감을 안겼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강대국 회사인 메드트로닉스의 자금력과 기술력에 이오플로우의 패치 기술이 가세되면 더 큰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스 EVP 겸 회장인 Que Dallara의 말말말!

당사는 더 많은 환자 선택권을 제공하고 기술을 사용하여 당뇨병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혁신을 주도할 차별화된 웨어러블 패치 옵션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이오플로우 CEO 김재진의 말말말!

우리는 함께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기술의 혁신을 발전시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오플로우 주요 제품 및 전망

튜브리스, 웨어러블 및 일회용 인슐린 전달 장치인 이오패치가 있으며, 앞으로는 메드트로닉스의 식사 감지 기술 알고리즘 및 연속 혈당 모니터 장치와 결합된 이 거대 당뇨병 관리 장치인 인슐린 전달 기기를 더 많은 환자에게 확장할 듯하다.

 

이오플로우 현 상황 및 미래

유럽, 한국, 인도네시아 및 UAE에서 승인되었다. 웨어러블은 미세유체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 패치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제공된다. 메드트로닉스의 설명에 따르면 자사의 기술을 장치에 통합하여 더 넓은 제품 범위와 호환될 것이라고 한다.

 

이오플로우 인수 예정일

2023년 하반기에 완료 예정

 

 

이오플로우 메드트로닉스 인수 예정

 

문제는 인수 전 주당 가격!

한 주당 30,000원. 

그렇다면 하반기 안으로 30,000원까지는 간다고 봐야 할까? 

 

메드토로닉스의 전략

물량 95%를 확보하면 상장폐지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건 쉽지 않다. 오스템만 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그들이 물량을 확보하도록 여러 곳에서 가만두질 않을 것 같다. 앞으로 치열한 싸움이 될 듯하다. 

 

그럼에도 메드트로닉스에게로 유리하게 돌아간다면?

하루하루 대응할 수 있는 자만이 이오플로우에 투자해야 한다. 앞날은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장 시작 전, 시작, 장이 끝난 시점까지도 모두 대응할 수 없다면 이 주식에는 손을 대면 안 된다.

 

2023년 5월 26일 외인 및 기관은 대량 매수를 하다?

외인과 기관은 183만 주 가량을 평균가 28,900원에 매수하였다. 대략 530억 정도인데, 과연 이들의 목표가는 30,000원일까? 겨우 주당 1,100원을 먹으려고? 

 

메드트로닉의 배당금!

이오플로우 주주들은 말한다. 끝까지 주식을 내어놓지 않는다면 훗날 메드트로닉의 배당금을 받는다고 한다. 메드트로닉의 배당금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니, 매년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배당금 지급일

매년 1월, 4월, 7월, 10월

 

배당금은 얼마일까?

2022년 기준으로 분기별 주당 0.69달러이다. 현 시세로 912원 정도. 그렇다면 일 년에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은 주당 3,600원 정도 된다. 게다가 이오플로우의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이 성장세를 높인다면 당연히 메드트로닉의 가치도 커진다.

 

 

 

어쨌든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인수할 곳인 메드트로닉스사는 주당 30,000원을 데드라인으로 잡은 것 같고, 국내 기관과 외인들은 다가올 하반기까지 주가를 상향시키며 매도를 할지, 아니면 적당한 가격에 팔고 나갈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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