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터진 날 감성 터진 혼자만의 생각 주말이 끝났다. 지금 시각은 4월 11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식구들은 각자의 스케줄을 위해 일찍 잠들었고, 나는 여전히 블로그와 씨름 중이다. 주말은 장이 열리지 않으니, 어떤 주제로 티스토리를 채워나가야 할지, 솔직히 두 어시간 고민 중이다. 그렇게 머리를 쓰니, 배가 고팠다. 인간의 뇌와 장은 연결되어 있다고 하지 않던가. 출출함이 집중력을 잃게 한다. 해서 먹거리를 찾아봤다. 하, 빵 하나 남았네.... 하지만 우유가 없다. 나는 나이가 들어도 빵 먹을 땐 우유가 있어야 한다. 참 고질병이다. 없으면 없는 대로 먹어야지. 그런데 지금 이 순간은 진짜 참을 수가 없다. 뭐가 없으니 안 먹어야겠다는 혼자만의 투정도 사치다. 사실 비빔밥이 먹고 싶었다. 저녁은 집밥이 아닌 밀가루류를 먹었더니 탄수화물.. 2022.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