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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금융 빅테크의 강자, 토스!

by feed1004 2022. 5. 24.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시대는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 특히 혁신과 디지털로 무장한 빅테크들의 영토 확장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빅테크 3강
카카오, 네이버, 토스

 

이들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금융시장의 판도를 뒤바꾸고 있다. 불과 2년 사이 금융 앱 사용자가 대폭 늘었다. 물론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이 몰고 온 변화이기도 하지만 이젠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일처리 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게다가 시간도 절약되니 금상첨화다.

 

이런 추세다 보니 대형 금융지주도 생존을 위한 플랫폼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른바 신주류로 떠오른 '빅테크', 미래의 금융산업이 벌써 기대된다.

 

빅테크 3강 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회사는 어딜까?

바로 '토스'다. 사실 토스는 비바리퍼블리카 비상장의 서비스명이다. 치과의사 출신인 이승건 대표가 김민주, 이태양, 박광수 등 3명의 개발자, 이어 양주영 최고 운영책임자와 2013년 4월에 설립했다. 초창기 멤버가 고작 5명인 셈이다. 이렇게 시작한 회사는 임원급이 1433명까지 불어났다. (지난해 기준) 

다시 말하지만, 채 10년도 안 된 회사의 임직원 수다. 직원수가 아니다.

 

 

설립 자금은 고작 5000만 원!

 

토스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327억 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니까 5천만 원이 327억으로 늘었다. 자산은 재작년 말 기준으로 2조 258억 원에 달한다. 정말 폭풍성장이 예사롭지 않다.

 

성장 뒤엔 간편 송금이 있었다!

 

토스는 2015년 2월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기술이 회사의 급성장을 불러왔다. 공인인증서 없이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는 기존 금융권과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토스가 고객 중심적 사고를 기반으로 평생 무료 송금 정책을 채택하자, 시중은행들 역시 울며 겨자 먹기로 송금 수수료를 하나 둘 없애기 시작했다.

 

당연히 고객들은 송금 수수료가 없으니 쾌재를 불렀고, 간편함 역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하니 토스의 누적 송금액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토스를 통한 누적 송금액은 230조 원을 돌파했고, 월 송금액은 8조 원을 상회한다.

 

간편 송금으로 토스는 고객을 유치하는데 큰 성공을 거뒀다. 회사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또 한 번의 도약을 거쳤다. 2017년 무료 신용등급 조회 및 관리 서비스로 쐐기를 박은 셈이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자신의 신용등급과 평점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로 대출을 받거나 기존 대출을 상환할 때 신용등급 변동과 사유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이로써 3040으로 고객층을 확대하는 계기까지 마련하게 된다.

 

 

 

자료; 토스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

 

 

스마트폰 금융 앱 중 토스 없는 사람 있는가?

당연히 있겠지만, 토스의 간편 송금 서비스 및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은 간편함과 편리함에 중독되어 앱 이용을 안 할 수가 없다.

 

게다가 결제, 대출, 카드 중개, 인증서비스, 자동차 관리, 부동산 관리, 자영업자 전용 서비스, 후불 결제 등 50개가 넘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19년 8월부터 시작한 '대출 비교 서비스'
2년 9개월 만에 누적 대출실행금액이 무려 10조 원 / 조회 고객 수 400만 명 돌파

매출은 당연히 늘어가고 있다. 그것도 대폭.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7808억 원. 2020년 3898억 원과 비교해 100.3% 증가했다. 올 1분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토스 뱅크, 토스 증권의 해외 주식 거래 매출 등이 반영돼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될 전망이다.

 

 

23년 IPO(기업공개) 계획

 

현재 이를 위해 최대 1조 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진행 중이다. 프리 IPO를 통한 토스 기업가치는 최대 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글로벌 사모펀드(PEF)와 헤지펀드 등이 투자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다만 현 상황에서 IPO를 진행한다는 것은 무리로 보인다. 금리인상이 본격화되었고, 국제 정세 상황으로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적 악재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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