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겨우 삼일 째.
이것저것 검색해 가며 점점 알아가고 있다.
하지만 온종일 매달려 읽고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html은 뭐고, 그 안에 희한한 코드가 내 눈을 어지럽힌다.
이십 몇 년 전인가? 홈페이지 만드는 방법, 뭐 이런 제목으로 무수한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참 벤처의 붐이 불고 하던 90년대 중반, 나 역시 그런 류의 책을 사서 봤다. 내용엔 꼭 html 같은 코드 소스를 다루는 부분이 나왔는데, 당시에 난 어렵게 느껴져 파고들지 않았다.
뭐 html이란 굵직한 틀에 head가 들어가고, 또 그 안에 body가 들어가고 어쩌고 저쩌고... 하여간 복잡한 기억들만 생각났다.
근데 세월이 흐른 지금, 블로그를 시작해 보려니 익숙하지 않은 코드 소스가 잠시 나를, 아니 온종일 괴롭혔다.
그럼에도 알아야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에 필요한 작업이라 하니....
사실 성격이 급해서 주말을 여기에만 매달렸다. 다행히 목적은 달성했다.
구글 및 네이버 애널리틱스 연결 성공.
나이가 있어선지 역시 읽고 또 읽고, 반복을 거듭해야만 겨우 하나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아니면 지능 문제일 수도.
그렇게 해서 겨우 연결도 하고 코드도 넣었다.
그리고 구글보다는 익숙한 네이버의 통계 현황으로 들어갔다.
근데 반송률?
단어만 봐도 느낌이 팍! 왔다.
방문자들은 다른 글엔 관심이 없으시는구나....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나는 티스토리 뉴비니까.
아래는 좀 전에 캡처한 자료다.
반송률이 백퍼센에 육박한다.
뉴비로선 이런 걸 원했다.
이 자료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생각할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이제 시작이며 쉬엄쉬엄 차근히 블로그를 꾸며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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