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베이스 전자의 수상한 거래량에 관한 썰을 얘기 해 볼까 합니다.
4월 14일에 포착된 거래량 좀 보십시오.
여태 1,200만이 넘는 거래량은 이 회사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아이러니한 건, 갑작스러운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평이했다는 점입니다.
대체 이날 모베이스전자엔 어떤 루머가 있었기에 거래량이 폭증했을까요?
모베이스 전자 소개
1978년에 설립되어 2019년에 모베이스 전자로 사명 변경을 했습니다.
주로 자동차용 전자부품 및 전장부품을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Security 시스템, 자동차용 전자 unit, switch, 마그네슘 다이캐스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Security 시스템
차량의 보안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국내외로부터 독보적인 기술 수준을 인정받는 기업입니다.
기초적인 형태의 Key Set부터 암호화 및 양방향 통신기술을 적용한 이모빌라이저, 스마트키 시스템 등 차량의 보안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주요 품목)
Smart Key System, Immobilizer System, Key Set
자동차용 전자 unit
자동차의 전자화, 지능화 추세에 따라 두뇌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BCM부터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무선충전 등의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주요 품목)
BCM(Body Control Module), 이모빌라이저 시스템, LDC(Low-Voltage DCCD Converter), PSM(Power Seat Module), 휴대폰 무선충전시스템, 냉. 온장 컵 모듈, 기타
자동차용 스위치
자동차의 시동부터 운전, 주차 과정까지 일련의 기계와 전자 장치들의 상호작용으로 작동되는 동작 신호를 입력하기 위한 스위치 장치 등 운전에 방해 요소가 되지 않도록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개발 및 생산
주요 품목)
파워 윈도우 스위치, 스티어링 휠 리모컨 스위치, 멀티 평선 스위치, 인스트루먼트 패널 스위치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마그네슘은 현재 사용되는 금속 중 매장량이 매우 풍부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금속입니다.
자동차의 전자화와 더불어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되는 추세로 마그네슘의 활용가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전자파 차폐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동일한 질량일 경우 강철 대비 1/4의 무게만 가질 정도로 경량성 또한 매우 우수합니다.
회사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우수한 마그네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요 부품)
자동차용 각종 구조물(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칼럼 락, 시트 프레임 등), IT 기기(휴대폰, 태블릿 pc) 케이스, 의료기기 구조물 및 케이스, 전동공구 프레임, 광학기기 프레임, 화장품 부속 도구 등
회사 소개가 장황했네요.
자, 4월 14일 1,200만이 넘는 거래량 이후 주가는 여전히 1900원대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요 며칠 추이를 살피니 주가가 오르지 못하게 찍어 누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단타조차 허용하지 않겠다는 주포의 의지?
거래량 폭증과 애플 관련 썰
애플이 테슬라처럼 중앙집중형 운영체계(OS)로 운행되는 자율 자동차를 개발한다는 소식.
이어 자율주행차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직접 설계하고, 한국 부품 협력사가 후공정 일부를 맡게 됐다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특히 국내 한 부품기업에 자율주행 센서 분야 DCU 개발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나오네요.
그래서 전기차 부품사업을 영위 중인 모베이스 전자가 애플과 연관이 있다는 루머가 돈 것입니다.
모베이스 전자는 이미 현대차, 기아차에 스마트키 시스템, 카록 세트, 운전대 및 대시보드 주변 조작 버튼 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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