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국내 주식 이야기

이오플로우 주식은 지금 사둬야 할까?

by feed1004 2022. 11. 14.

그동안 유증과 무증을 거치며 이오플로우 주가는 큰 폭으로 폭락했다. 아마 유무증 전, 높은 주가에 주식을 산 주주들은 패닉을 경험했을 것이다. 물론 올해의 주식시장은 국내외 모두 폭락한 상태라 현재 조금씩 상승세를 보인다고 해도 갈길은 멀다.

 

이오플로우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경신

이오플로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4억 8126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16.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고로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50억 9403만 원이다.

 

하지만 이오플로우의 야심작 '이오패치'에 대한 건강보험심사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사실 건강보험재정 적자로 이오패치가 건강보험에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오플로우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그동안의 노고가 이제 조금씩 빛을 보는 듯하다. 이오플로우의 매출이 급격히 커진 이유는 올해 글로벌 진출의 영향이 크다. 

 

 

 

 

 

이오패치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는 또 다른 도약!

해외 사업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이오플로우의 3분기 매출은 중국향 장비 및 부품 수출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오플로우 측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업에 큰 진전이 예상된다고 한다. 그 때문에 중국 생산라인 설치를 최대한 빠르게 준비해서 중국시장 판로를 더 넓힐 계획이라고 한다. 

 

4분기 국외 수출을 앞두고

회사 측은 유럽 수출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에 이오패치 첫 수출을 앞두고 있다. 이외 인도네시아도 현재 최근 품목허가를 받아 마케팅 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다가오는 11월 23일, 국내외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온라인 글로벌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뇨 앱, 이오패치

스마트한 당뇨 관리의 시작은 바로 이오패치가 아닐까 싶다. 이오패치 사용자의 당뇨 관리를 위한 모바일앱 '나르샤'의 iOS 버전 출시로 사용자의 편리성이 강화됐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로, 당뇨병 치료를 위해서 체외에서 자동적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혈당치를 조절하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이다. 일각에서는 향후 이오플로우의 경쟁사를 시총 20조 인 미국 인슐렛과 맘먹는다고 한다. 그만큼 이오플로우의 기술은 뛰어나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를 겨냥한 수출 판로에 더욱 힘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국내에서 론칭한 이오플로우의 첫 제품은 당뇨 인구가 많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함이 크다. 이미 회사는 유럽, 중동, 인도네시아, 콜롬비아에서 각각 유통 파트너사와 이오패치 독점공급 게약을 체결해 유럽 10개국 제품 등록, 중동 UAE 품목허가 및 인도네시아 품목허가까지 완료했다. 또한, 중국은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사를 설립,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참고로 이오패치 미국 판매를 위한 FDA 510(k)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는 바이다.

 

 

이오플로우-주식
상승세가 준비된 이오플로우 주가

 

 

 

이오플로우 주식의 주가 향방

사실 장기전으로 봐야 한다. 예상으로는 이오플로우가 어느 정도 우뚝 설려면 최장 3년, 즉 2025년까지는 그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는데, 점점 세계 여러 나라에 판로가 생기고 매출이 확대되면 25년에는 지금의 주가보다 몇 배는 더 성장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