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든 해외 기업이든 주식 사채를 참 많이 발행한다. 사채 혹은 전환사채로 불리는데 Convertible bond라고 해서 CB라고 한다.
전환사채는 사채도 발행됐다가,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증권으로도 바뀐다. 특히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가 나오면, 행사일까지는 주가 하락을 피할 수 없다.
[사채 종류]
무기명; 이 채권을 보유한 사람은 누구든 채권이 생긴다.
기명; 채권에 특정인이나 법인을 기록해 그 특정인이나 법인만이 수령권한이 생긴다.
무보증; 채권의 담보가 없음을 나타내며, 보증 없이 신용만으로 발행했다는 뜻이다.
사모; 공모와 반대 의미로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주식을 발행했다는 걸 의미한다.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 사채; 공모가 아닌 특정 아무에게나 무보증으로 주식을 발행해 주겠다는 뜻이다.
왜 기업들은 은행대신 전환사채를 발행하는가?
전환사채 발행 결정 문서를 보면 표면이자가 0%이다.
이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이자가 비싸, 기업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전환사채 발행을 하여 이자가 낮은, 또는 이자가 없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이자 부담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당장 현금이 없는 기업에게 전환사채 만기일이 도래한다면 주식(증권)으로 전환된다.
[전환사채를 악재로 받아들이는 경우]
운영 자금 마련이나 채무 상환 등의 이유로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면, 주식 수는 늘어나기에 주가 가치가 희석된다.
이는 악재로 받아들인다.
[호재로 받아들이는 경우]
향후 성장을 위한 투자 목적의 자금 마련.
시설자금이나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호재는 아니다. 주가의 향방은 몇 달 내지 몇 년간은 하락세에서 유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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