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이어 세계 곡물, 물류대란으로 세계는 지금 모든 게 위기다. 거기다 상상치 못한 러시아의 발발 등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압박했다. 이런 상황은 결국 높은 인플레이션을 예상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연일 폭락하는 주식과 코인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하고 자본 이동을 제한이 예상된다.
미국도 제로 금리시대에서 벗어나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을 강행하는 빅스텝에 나서면서 가파른 금리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고로 높은 물가상승은 필연일 수밖에 없으며, 그에 따라 시중은행 역시 정기예금만으로는 높은 물가상승률을 따라갈 수가 없다.
그럼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주가연계 증권인 ELS!
이 상품은 은행 정기예금 이자의 2~3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그러나 원금보장은 어렵다. 즉 원금손실 위험이 있는 상품이다.
ELS
정기예금처럼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고, 최대 손실 가능금액이 원금 전액 손실도 가능한 원금 비보장 상품
그럼에도 추천한다고?
정기예금 위주로 자금을 운용한 고객의 경우, 원금 전액 손실이라는 ELS 상품은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마냥 약 2%대에 머물러있는 은행 정기예금에 만족하고 있어야 하나?
그래서 이 상품은 좀 더 공격적인 투자 성향의 고객에게 알맞다.
ELS는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헷지 할 수 있는 중위험, 중수익 금융상품이다.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고, 원금 손실 가능성이 매우 낮은 ELS를 선택하면, 정기예금의 2~3배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누리면서 훨씬 만족스럽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ELS 투자 꿀팁!
이 상품은 만기 3년의 상품이 많다. 그래서 기본 3년 이상의 자금 운용을 위해 여우가 있는 경우 유용하다.
보통 ELS는 만기가 3년이고, 6개월마다 5번의 조기상환의 기회가 있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충족 시 원금과 약속한 이자를 받게 된다. 하지만 자금이 필요해 중도해지할 경우, 평가금액의 90~95%를 받고, 경우에 따라 중도해지 수수료도 부담한다.
ELS 종류
종목형 ELS
기초자산을 개별주식으로 하는 경우로 기초자산이 삼성전자가 될 수 있고, 테슬라나 애플이 될 수도 있다.
지수형 ELS
기초자산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주가지수로 한다.
보통 S&P500, EUROSTOXX50, KOSPI200, NIKKEI225, HSCEI가 많이 사용된다.
종목형 ELS가 지수형 ELS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만큼 이자가 높다. 때문에 그만큼 원금손실의 리스크가 커진다는 점도 명심하길 바란다.
즉,
1개 기업의 주가지수의 변동성보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주가지수의 변동성이 훨씬 작기 때문에, 각 국가의 대표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지수형 ELS)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 수익실현에 유리하다.
ELS는 주식 상승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주식의 변동성에 투자하는 것이다.
지수형 ELS의 선택법.
S&P500, EUROSTOXX50, KOSPI200, NIKKEI225로 구성된 ELS를 추천한다.
홍콩HSCEI는 비추천!
홍콩HSCEI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가 신규시점 대비 60~65% 수준까지 하락해 원금손실구간에 진입한 것이 이슈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변동성이 큰 홍콩HSCEI는 추천하지 않는다.
85배리어 ELS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상품의 이자는 연 3%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금리 상승과 변동성 확대로 이자가 연 6~7%까지 상승했다.
안정적 운용은 노낙인 ELS
낙인(KNOCK-IN) 구조와 노낙인(NO KNOCK IN) 구조가 있다.
3년의 계약기간 동안 낙인의 조건을 한 번이라도 도달하면 조기상환조건은 사라지고, 3년 만기 시점에 만기 시의 배리어 이상이 돼야 원하는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다.
반대로 낙인 조건을 터치하고 만기 시의 배리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통 낙인 구조의 ELS가 노낙인 구조의 ELS보다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그만큼 원금손실 리스크도 크다는 방증이다.
해서 안정적인 운용을 하려면 노낙인 ELS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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