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을 사용하다 보면 참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정말 바빠서 바로 답장을 못해줬을 때, 상대는 서운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특히 톡을 보낸 사람과의 불편함 때문에 그 사람에게 답장하기가 꺼려질 때가 꽤 난감합니다.
그렇다고 절연할 정도의 원수지간이 아닌, 한마디로 참 애매한 관계인 사람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일 관계나 지인의 지인 등등.
그래서 저는 얼마 전 알게 된 카카오톡의 비밀병기를 사용합니다. 물론 불편한 사람들 중 일부만요.
읽음 표시 1, 그대로 내용 보기!
아마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비행기 모드로 변경한 뒤에 톡을 보면 읽음 표시 1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영상파일이나 고화질 이미지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읽음 표시 1, 그대로 톡으로 받은 영상파일이나 고화질 이미지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내 프로필로 들어가서 하단 '나와의 채팅'에 들어갑니다.
2. 우측 상단 중간 '톡 서랍' 아이콘을 클릭하세요.
3. 사진/동영상을 클릭해서 들어가기.
두 번째
이름 앞에 #표시를 붙여서 저장하면, 자동 친구 추가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도 내 카톡에는 추가되지 않습니다.
세 번째
상대방의 이름을 모를 때 알 수 있는 법입니다.
저는 프리랜서로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스탭들 중 어떤 프로젝트로 연락을 취해야 할 경우, 상대의 정확한 이름을 몰라 스탭 1, 스탭 2 뭐 이런 식으로 저장할 때가 있습니다. (이름을 묻고 답할 정도의 사이가 아닌, 프로젝트가 끝나면 인사하고 헤어지는 그런 사이일 경우를 말합니다.)
여하튼 이럴 경우 상대방 이름을 알려면.
1. 상대방 프로필로 들어갑니다.
2. 내가 지정한 이름 옆, 연필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3. 내가 저장한 이름 아래 그 사람의 본명이 나옵니다.
하지만 상대가 본인의 실명을 안 적고 다른 문자로 저장했다면,
상대방 프로필 우측 상단 중간에, 송금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우측 상단에 상대방의 실명이 나옵니다.
카카오톡은 여러 기능이 많습니다만, 한편으론 오해 사기 좋은 기능들도 있습니다. 나름 깔끔하고 담백하게 사용하고 싶지만, 복잡한 현대 사회구조상, 그게 잘 안 되더군요. 내가 덜 피곤하려면 어쩔 수 없이 카카오톡의 비밀병기를 사용하는 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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